오늘날 우리가 가는 곳 어디든 가장 많이 들리는 음악 중 하나는 바로 힙합입니다. 음악 플랫폼의 차트만 훑어봐도 힙합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즐겨 듣는 이 힙합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힙합의 탄생
힙합은 1970년대 미국 뉴욕에 있는 브롱스에서 처음 생겨났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즐기던 파티에는 직접 선곡을 하고 음악을 틀어주는 DJ가 있었습니다. DJ는 파티에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주면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했는데요, 사람들의 흥이 오르기 시작하면 DJ는 본인의 기교를 자랑하듯 다양한 비트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것을 디제잉이라고 합니다. 디제잉은 턴테이블을 이용해 단순히 곡을 트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스크래치를 통해 빠르고 흥겨운 비트를 만들기도 하고 여러 곡을 섞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DJ들이 이렇게 브레이크 비트(Breakbeat)를 선보이면 사람들은 그 비트에 맞춰 춤을 췄는데, 이러한 춤을 바로 브레이크 댄스라고 합니다. 이 브레이크 댄스를 전문적으로 추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여기에서 B-boy, B-girl 등이 생겨났습니다.
DJ들은 이렇게 디제잉을 하면서 사람들의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미사여구 등을 덧붙이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이러한 호스트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MC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DJ는 음악을 선곡하고, MC는 흥을 돋우기 위해 추임새나 미사여구 등을 말했는데, 이것이 바로 랩(Rap)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힙합은 사람들이 즐겁고 흥겨운 파티를 즐기는데 빠질 수 없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힙합의 역사
힙합은 디스코, 펑크(Funk), 재즈 등 과거 흑인들이 즐겨 들었던 음악에서 발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힙합이 등장한 것은 1970년대 미국 뉴욕 브롱스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브레이크 비트를 선보이면서였습니다.
이러한 브레이크 비트에 랩이 가미되면서 점점 오늘날의 힙합과 랩의 모습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어렵고 다양한 라임 형태를 보여주는 랩으로 변화하였으며, 1990년대 이후 미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장르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는 아이스 큐브(Ice Cube), 닥터 드레(Dr. Dre), 스눕독(Snoop Dogg), 나스(Nas), 투팍(2pac) 등이 있습니다.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에미넴(Eminem), 칸예 웨스트(Kanye West), 제이지(Jay-Z) 등 오늘날까지 우리가 즐겨 듣는 힙합의 아티스트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힙합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힙합은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기술적으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힙합의 의미
힙합은 에너지가 넘치고 분위기를 강력하게 사로잡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랩을 통해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메시지를 접하기도 하면서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리듬을 느끼고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멋있는 음악이 바로 힙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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