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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t Things🪴

알로카시아, 페페로미아, 그리고 마랭고 아이비까지!

by Pink Paisley 2024. 1. 11.

 

우리집에 알로카시아 무늬 프라이덱 자구와 페페로미아 인카나, 마랭고 아이비 삼형제가 찾아왔다..! 

동생 신혼집에 놀러 갔다가 올케의 화려한 플랜테리어에 반해 한참을 구경하며 예뻐했더니 이렇게 화분에 옮겨 심어 선물을 주더라🤍

 

알로카시아 무늬 프라이덱, 페페로미아 인카나, 마랭고 아이비

 

꽃은 자주 사서 집에 두는 편이었지만 이런 식물들은 감히.. 자신이 없었다. 시들어 죽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얼떨결에 이렇게 세 친구들을 받아왔고 부랴부랴 이것저것 공부 중인데 과연 죽이지 않고 무럭무럭 잘 키울 수 있을까?

 

알로카시아무늬프라이덱 페페로미아인카나 마랭고아이비
과습에 다칠까봐 선풍기로 허둥지둥 환기 중

 

 

이 친구들 모두 습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략 60~70% 정도?

집이 너무 건조해 쿠팡에서 급히 미니 온실을 구입했는데 순식간에 80% 넘게 습도가 올라가더라.

과습은 오히려 곰팡이 등으로 식물이 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알로카시아무늬프라이덱 페페로미아인카나 마랭고아이비
집에 온 첫 날. 장거리 운전 후 축 처져있는 알로카시아🥲
미니온실, 식물등
쿠팡에서 급히 산 온실과 식물등

 

집이 남동향이기도 하고 겨울이라 햇볕을 쬐기 어려울 것 같아 식물등도 구입해봤다.

식물등 아니었음 이렇게 작은방에 들여놓지 못했을 것 같다.

식물등이 식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약간 의심도 되지만.. ㅋㅋ 일단은 믿고 맡겨보는 중

 

하루에 몇 번을 들여다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식집사가 되는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