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드레이크(Drake)의 본명은 오브리 드레이크 그레이엄(Aubrey Drake Graham)이며, 테네시 멤피스 출신 드러머인 흑인 아버지와 토론토에서 교사로 일했던 폴란드계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그가 5살 때 이혼하였고, 드레이크는 어머니와 함께 살며 유대인 학교에 다니며 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여름 동안에는 아버지가 있는 멤피스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에는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정규 4집으로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정규 5집으로 대중음악 역사상으로도 손에 꼽히는 전성기를 경험했습니다. 또한 Céline Dion, Justin Bieber, The Weeknd와 함께 가장 성공한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며,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음악가로도 뽑혔습니다. 힙합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음반을 판매한 음악가로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드레이크는 여러 장르적 도전을 시도하며 유행을 선도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Frank Ocean, The Weeknd와 함께 2010년대 초반부터 얼터너티브 R&B를 발전시킨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래핑은 음악성과 스킬에서 뛰어나며, God's Plan, In My Feelings, Hotline Bling 등의 히트곡에서는 싱잉 랩을 자주 선보여 래퍼로서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데뷔 시점에서 그의 래핑은 정상급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음악적 성향
드레이크의 음악 스타일은 미니멀하면서도 공중을 떠다니는 분위기를 품고 있으며, 느린 템포와 특징적인 드럼 비트, 겹겹이 쌓인 신시사이저와 피아노 위에 웅얼거리는 랩과 노래가 돋보입니다. 그의 샘플은 90년대 R&B에서부터 인디음악까지 다양한 소스를 활용하며, Aaliyah, TLC, Lykke Li, Peter, Bjorn & John, Tears for Fears, Coldplay와 같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드레이크는 주로 힙합과 R&B를 결합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를 얼터너티브 R&B로 분류됩니다. 이 스타일은 The Weeknd, Frank Ocean, Miguel, Janelle Monáe, 6LACK, Tory Lanez, Bryson Tiller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서구권 음악 씬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뷔 시점에서 논란과 조롱에 직면한 드레이크는 이를 차별화하여 고유한 캐릭터로 정립했습니다. 뮤직 비디오, 가사,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놀리는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반응을 얻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로써 드레이크는 북미 음악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에 섰습니다.
드레이크의 목소리는 전자음이 섞인 듯한 특이한 톤으로, 멜로디컬한 랩을 대중화시키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201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그는 거의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는 멜로디컬 랩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OVO Sound 레이블을 이끄는 드레이크는 미니멀하고 몽롱한 음악을 제작하며, 힙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결합시키며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메이카와 아프리카 토속 사운드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음악 스타일에 대한 적극적인 탐험을 통해 현재까지 음악적 성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레이크는 힙합의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싱글에서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성공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앨범 단위에서는 완성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대중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대표 앨범
Take Care (2011):
드레이크의 정규 2집으로, 멜로디와 랩을 조화롭게 섞어내며 힙합 음악의 트렌드를 바꿔놓은 작품입니다. 'Marvins Room', 'Take Care', 'HYFR' 등의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Views (2016):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 앨범으로, 독특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Hotline Bling', 'One Dance', 'Controlla' 등이 히트한 앨범으로, 드레이크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Scorpion (2018):
이중 앨범으로 구성된 'Scorpion'은 힙합과 R&B의 다양한 스타일을 담아냄으로써 드레이크의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God's Plan', 'Nice For What', 'In My Feelings'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스트리밍 기록 또한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Certified Lover Boy (2021):
최근 발매된 앨범으로, 드레이크의 음악적 스타일을 이어가며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빌보드 차트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에서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Way 2 Sexy', 'Champagne Poetry', 'Girls Want Girls' 등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에서 21 Savage와 협업한 Knife Talk의 히트로, 드레이크는 21 Savage와의 협업을 확장했습니다. 이후 상업적인 면에서는 일부 하락이 있었지만, 음악적으로는 평가가 상승했습니다.
Honestly, Nevermind(2022):
이 앨범은 하우스를 도입하여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무려 기습 발매임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트랙 Jimmy Cooks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며 스트리밍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22년 여름 시즌에 발맞추어 선보인 하우스 장르의 앨범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유저평은 보통이었지만, 드레이크의 힙합 리스너들 중심의 팬베이스는 앨범의 유일한 정통 힙합곡 Jimmy Cooks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영향력
드레이크는 힙합을 넘어 21세기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악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의 압도적인 음원 성적과 높은 화제성은 현재 음반 산업에서 최상위에 속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는 광범위한 스트리밍과 빌보드 차트에서의 기록을 세우며 음악계의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이는 빌보드 핫 100에서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가수로 등극하고, 'Certified Lover Boy' 앨범으로 빌보드 핫 100 탑 10에 9곡을 차지함으로써 나타납니다. 또한, 스포티파이에서는 역사상 가장 많이 재생된 가수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드레이크는 자체적인 밈으로 활용되는 자기 자신의 캐릭터가 주요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2015년 Hotline Bling의 춤추는 모습은 음악뿐만 아니라 개성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며 드레이크의 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음악적 평가 역시 높은데, 정규 2집 'Take Care'는 랩, R&B, 싱잉을 섞어 힙합 음악의 트렌드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Scorpion' 앨범 이후 음악적 평가는 하락했지만, 상업적으로는 더욱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드레이크의 음악성이 높았던 초기 앨범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순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드레이크는 CLB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계속해서 최고의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중음악계의 아이콘이며,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상업적 성과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예외적인 아티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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