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생애
펜실베이니아 주 레딩에서 메릴린치의 재정 자문가로 일하는 금융 전문가인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와 광고대행사의 마케팅 매니저이던 어머니 안드레아 스위프트 사이에서 태어난 테일러 스위프트는 경제와 경영 분야의 전문가 부모님을 가졌습니다.
스위프트 부부는 처음에는 딸 테일러가 사업가가 되기를 희망했지만, 테일러는 어려서부터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며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테일러는 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인 '테일러'로 활동하여 여성으로서의 경력을 높였습니다.
12살에는 로니 크레이머로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고, 샤니아 트웨인의 영향을 받아 컨트리 음악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내슈빌의 음악 중심지인 Music Row에서 데모 CD를 제작하여 커리어를 시작한 테일러는 2003년에 RCA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러나 RCA 레코드에서는 테일러의 데뷔를 늦추며 특정 조건을 부과했고, 결국 테일러는 계약을 해지하게 됩니다. 테일러의 아버지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하고, 가족은 테네시 주 내슈빌로 이사하게 됩니다.
내슈빌에서는 블루버드 카페에서의 쇼케이스를 통해 빅 머신 레코드의 사장 스콧 보체타에게 주목받아 데뷔 앨범을 준비하게 된 테일러는 아버지의 지원으로 레코드사의 주주가 되었고, 2005년에는 빅 머신 레코드와 계약을 맺습니다.
인기 및 영향력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 이후 17년 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최정상의 위치를 지키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입니다. 1집부터 10집까지 출시한 모든 앨범이 성공을 거두어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탁월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나 4집부터는 월드와이드로 주목받아 5집 1989으로 세계적인 팝스타로서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10집 Midnights와 The Eras Tour를 통해 1989시절을 뛰어넘는 신드롬급 인기를 유지 중입니다. 투어 중인 도시마다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낳아 '스위프트노믹스'란 신조어까지 등장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테일러는 최초로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습니다.
테일러는 음원, 앨범, 평단, 투어 등 모든 부분에서 강세를 보이며 균형 잡힌 커리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음원 부분에서는 역대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백 중 탑텐을 모두 자신의 곡으로 채웠으며, 앨범에서도 2020년대에 유일하게 미국 초동 100만장 이상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녀의 모든 곡은 본인이 단독 또는 공동작업하여 항상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3번 수상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입니다.
투어 부분에서는 2023년부터 진행 중인 The Eras Tour가 아직 절반 이상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초로 투어 수입 10억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투어 실황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도 엄청난 수입을 기록하며 그녀의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2018년까지 발매한 단 6개의 앨범으로 역대 빌보드 아티스트 8위를 기록하였으며, 그녀의 성과를 고려할 때 현재는 훨씬 높은 순위가 예상됩니다.
음악적 성향
테일러 스위프트는 단연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뛰어난 음악성으로 유명합니다. 데뷔 앨범부터 자신의 곡을 단독으로 또는 공동으로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하여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놀랍게도 데뷔 당시 17세로 크레딧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입증했습니다.
컨트리 음악으로 데뷔한 테일러는 데뷔 앨범에서 청소년기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정규 2집 앨범인 《Fearless》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그녀는 컨트리 팝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초기에는 샤니아 트웨인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4집 이후에는 팝 음악으로 전환하여, 마돈나와 같은 아티스트로부터 영감을 받아 두 번째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포크와 얼터너티브 록의 요소를 담은 앨범 《folklore》와 《evermore》로 컴백하여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습니다. 2021년에는 두 개의 컨트리 음반 재녹음 앨범을 발매하고, 2022년에는 팝 앨범으로 컴백하며, 2023년에는 다시 컨트리 재녹음 앨범을 선보이며 음악적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테일러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는 거대한 팬덤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겪은 경험을 솔직하게 가사로 풀어내어 대중들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이는 그녀가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독특한 능력과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사들은 그녀의 성장과 다양한 변화를 반영하며, 연결되는 곡들과 레퍼런스를 찾는 것은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또한, 테일러의 컨셉과 이미지도 변화하여 뮤직 비디오와 무대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테일러는 나이와 경험이 더해져 뛰어난 성숙함을 보여주며, 음악계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대표 앨범별 특징
1집 《Taylor Swift》은 열애, 우정, 그리고 불안을 다루는 십대 시절의 삶에 대해 노래하였다. 팝 요소를 가진 컨트리 음악이며, 어쿠스틱 악기들을 사용하여 메인스트림적인 감성을 전하였습니다. 송라이팅 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데뷔와 함께 이 음반으로 컨트리 음악 청취자를 확장시켰습니다.
2집 《Fearless》는 팝의 요소를 가진 컨트리 팝, 팝 록 음반으로 1집보다 장르적으로 변화한 앨범입니다. 테일러의 개인적인 열애를 토대로 사랑의 정면을 다루며, 송라이팅 능력과 음악성이 빛났습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 상을 수상한 이 앨범은 컨트리 음악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3집 《Speak Now》는 전곡의 작곡, 작사를 혼자 맡은 앨범으로, 컨트리 음악에 팝과 록의 색깔을 더한 작품입니다. 긴 러닝 타임의 곡들로 이루어진 이 앨범은 테일러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시적인 가사로 전하며 많은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4집 《Red》는 컨트리와 팝이 어우러진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되었습니다.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테일러의 성장과 실험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앨범을 통해 테일러는 미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5집 《1989》에서는 완전한 팝으로의 전환을 보여주었습니다. 80년대 신스팝 영감을 받아 선보인 음악은 테일러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입증하며 히트곡 "Shake It Off"을 비롯한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습니다.
6집 《reputation》은 어두운 분위기와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테일러의 음악적 변신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Look What You Made Me Do"에서는 이전 이미지를 깨뜨리며 컴백하였습니다.
7집 《Lover》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컨트리 향수가 느껴지는 여운을 주었습니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테일러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8집 《folklore》는 코로나19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인디 포크와 얼터너티브 록의 색깔이 돋보입니다. 이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세 번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음악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9집 《evermore》은 앞선 앨범과 자매 앨범으로, 실험적이고 얼터너티브한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이 앨범 역시 많은 호평을 받아 테일러의 음악적 다양성을 강조했습니다.
10집 《Midnights》는 일생 동안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현대적이고 편안한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가득한 이 앨범은 테일러의 최근 팝 음악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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