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신발 추천] 닥터마틴(Dr. Martens) 1461 WS 후기(발볼러 사이즈 팁)

닥터마틴 1461 블랙

 

어쩌다 보니 한 달도 안 되어 또 신발 쇼핑이다.

4년 전 남편의 첫 생일선물로 닥터마틴 1461을 선물했었다. 그 당시에도 이미 신고 있던 1461 모델이 있었는데 신발 꼴이 말이 아니었다.. 도저히 선물을 안 할 수 없었던 상태였다🫥

그 이후로 4년이 지났고, 우연히 현관에 벗어놓은 닥마를 보았는데 신발이 닳을 대로 닳아 있더라.

이번에도 똑같은 모델인 1461로 사려고 했는데 어느 매장에서 우연히 흰색 스티치 버전의 1461을 보고 꽂혀버렸다.

 

29CM에서 구매한 닥터마틴 1461

 

구매는 내가 애정하는 29CM에서 할인을 받아 구매하였다. 칼배송으로 도착.

 

포장되어있는 신발과 보증서

 

언박싱을 하면 이렇게 보증서가 함께 들어있는데, 닥터마틴 공식 홈페이지에 1개월 내 등록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등록을 하게 되면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에 무상 수선 및 심의접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흰색 스티치의 닥터마틴 1461 WS

 

닥터마틴 1461 WS 소재는 Smooth leather, 천연 소가죽이다. 내가 구입한 색상은 블랙(BLACK). 제품코드는 24757001이다.

 

흰색 끈도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흰색 끈도 함께 제공되어 원하는대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끈 색상만 바뀌었을 뿐인데 신발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흰색 끈으로 교체한 모습

 

닥터마틴 1461 WS 아웃솔 모습

 

역시나 무겁다! 닥터마틴 하면 역시 무거운 고무창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시그니처이기도 하지만 결코 오래 신고 다니기엔 발에 무리가 가는 신발은 맞다😢  

 

닥터마틴 1461 밑창 모습

 

닥터마틴은 군의관 출신인 클라우스 메르텐스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그가 발목을 다치고 새로운 종류의 부츠를 만들게 된 것이 시작이 되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패션 아이템이 된 것이다.

닥터마틴은 타이어 등에 사용되는 고무로 밑창을 만드는데 물이나 기름 등에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표시가 적혀있다.

사진에 보이는 격자무늬는 공기가 들어찬 공간을 만들어주어 쿠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물론 나이키의 에어에 비하면 아주 딱딱하다..

 

1461 안창 부분

 

닥터마틴 1461 사이즈 팁

 

남편은 발이 작으면서 볼이 미친 듯이(?) 넓은 신기한 발이다🤣

나이키 에어맥스 95,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모두 250mm를 신는다.

이번에 구매한 닥터마틴 1461 WS 역시 250mm이다.(UK 6, EU 39)

 

또 다시 한 밤의 패션쇼가 강제로 시작되었다

 

내가 사진을 찍어야 된다고 호들갑을 떨어서😛 늦은 밤 급히 아무 옷이나 주워 입고 패션쇼에 응해 준 남편.

캐주얼과 포멀 어디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1461. 커플 신발로도 좋을 것 같다💕